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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맞는 라식수술법 각각 다르다 - - 정영택안과 원장 칼럼
라나리우
2006. 8. 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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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맞는 라식 수술법 각각 다르다 글 / 정영택 원장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방학을 이용해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문의하는 내용은 어떤 라식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냐는 것이다. 상담과 검사를 거쳐 그 결과 수술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눈이라는 판단이 서면 환자의 눈 상태, 직업, 나이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권하게 된다. 물론 수술을 결정하고 나면 2회에 걸쳐 약 15가지 정도의 정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술을 준비하게 된다. 라식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검사 이외에도 의사의 능력과 수술경험, 환자의 안정과 신뢰 그리고 수술에 필요한 정밀한 수술 장비이다. 90년대 후반만 해도 동공크기가 7mm 이상만 되어도 야간 빛 번짐 증상이 꽤 오래 갔으나 지금의 제4세대 레이저들은 이 증상을 충분히 보정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레이저를 조사한다. 단 각막두께가 충분히 두꺼운 경우에만 넓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다. 이제 궁금했던 시력 교정술의 종류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라식은 미세각막절삭기로 각막의 일부만 잘라 각막절편을 만들고 남은 각막을 레이저로 교정한 뒤 다시 각막절편을 덮는 것이다. 각막실질부분은 신경세포가 일반피부의 3~4배 분포하지만 표면 마취가 효과적이어서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또한 시력회복이 빨라 수술 후 시력의 변화를 바로 느낄 수 있다. 라섹은 각막이 얇은 사람이 하는 것이 좋다. 라섹은 20% 농도의 알코올을 이용하여 각막의 가장 앞쪽에 있는 상피층만 분리한 후 레이저를 조사하여 근시 난시를 교정하고 다시 상피층을 원 위치시키는 수술법으로. 각막이 얇아 라식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눈이 너무 작은 경우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염려가 없고 라식에 비해 수술 후 안구건조증의 빈도가 적다. 웨이브프론트 수술은 어떤 수술법 보다 야간 눈분심을 혁신적으로 보강한 수술법이다. 라식방식과 라섹방식으로 수술이 모두 가능하며, 어떤 수술보다 개인의 각막의 특성을 가장 면밀히 조사해서 시술을 하기 때문에 야간 눈부심 같은 합병증도 보정할 수 있다. 웨이브프론트 수술은 수술 전 시뮬레이션으로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정교한 시력이 요구되는 직업상의 이유로 라식 수술을 미루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적절한 시력교정 수단이다. 펨토세컨레이저를 이용한 수술(펨토 라식,인트라 라식)은 라식수술과 달리 최소 110마이크론 정도의 각막절편을 만들 수 있기에 라식수술(라식수술은 130~160마이크론 정도로 각막절편 생성)보다는 각막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각막의 모양에 상관없이 원하는 두께, 크기, 모양으로 각막절편 생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것은 라식수술처럼 칼날을 가진 각막절삭기로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100% 레이저와 컴퓨터로 조작해 각막절편을 절재함으로 얻을 수 있게 된 결과다. 인트라 라식수술의 또 하나의 장점은 각막절편 생성시 거의 90도 직각으로 절편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교정 후 절편이 다시 제자리를 잡았을 때 본래의 각막과의 접합 정도가 강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각막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되어 라식수술의 부작용으로 지적되어온 충격에 의한 각막절편 이탈, 각막주름, 각막상피세포증식증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수술 첫 날은 눈감은 상태로 똑바로 누워 보안대(보안경)를 쓰고 안정을 한다. 이밖에 수술 후 주의점으로는, 하루 8잔 이상의 물마시기와 충분한 수면, 자주 손 씻기,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하기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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